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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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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12 23:59 조회2,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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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Virginia Satir의 의사소통 이론

 

. 의사소통이란?

의사소통은 단순히 기술이 아니다.

우리 자신의 내면을 알고 그것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satir는 자기 내면의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자신의 내면을 정확히 알 때, 명확한 자기표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잠시 옆으로 밀어 놓고 상대방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면서 주고받는 의사소통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수용이 가능한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

 

인간관계는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적절한 의사소통의 유익 : 자존감 향상, 좋은 인간관계, 좋은 가족관계

 

자존감의 향상 없이는 인간관계개선에 한계가 있다.

의사소통은 자존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통 받는 가족과 개인의 핵심문제 : 낮은 자존감, 부적절한 인간관계

남자라서, 또는 여자라서 허용되지 않는 감정들이 있다. 때론 가족마다 독특한 문화와 규칙이 있기 마련인데, 그러한 가족규칙 안에 아이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감정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원동력인 감정을 차단하거나, 부인하거나, 억압하려하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러한 감정은 오히려 부적절한 방식으로 표출되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고, 이런 좋지 않은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자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느낌을 갖게 되어 결국 자존감이 낮아진다.

 

감정은 내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지금 상태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메시지이다. 이 메시지를 알아차리고 해결하면 에너지는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자녀들이 부정적 감정을 표현할 때도 그들의 감정 상태에 활을 쏘듯 정확하게 맞추어 정확하게 반영해주면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진정으로 이해받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렇게 이해받기만 해도 아이들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대부분의 경우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게 된다. 자녀들이 감정, 생각, 기대 등을 표현했을 때 부모가 그것을 존중해주고 적절하게 수용해 주면 자녀들은 자신을 존중하고 신뢰하게 된다.

그러나 자녀들의 감정이나 욕구를 인정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채워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감정이나 욕구를 느끼는 것은 인정하고, 행동과 욕구에 대하여 합당한 이유와 함께 조절해주어야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욕구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키우게 된다. 더 나아가 자신이 인정받고, 사랑받는다고 경험할 때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충족시키는 일치적인 삶을 경험하면서 성장한 사람은 높은 자존감을 형성하게 된다.

 

부모로부터 배운 생존 방식이 우리를 행복하고 자유롭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우리에게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부모로부터 전달받은 왜곡된 생존방식이 아닌 새로운 생존방식을 배우고, 그것에 근거한 더 나은 선택을 하면서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지며 사는 것이다. 책임진다는 것은 행동 뿐 아니라 감정을 포함한 내면의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의미이다.

 

자기의 삶에 대해서 스스로 선택하며 책임지는 삶, 상황에 적절하게 자기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삶, 그것이 바로 자존감 높은 사람의 삶이다.

 

자존감 재구성하기

낮은 자존감

높은 자존감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기 원한다.

나는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는다.

의사소통 방식

비난형

회유형

초이성형

산만형

 

사람들은 어느 한 방식을 주로 사용하거나, 대상이나 상황에 따라 다른 것들을 함께 사용한다.

의사소통 방식

나는 적절하게 행동한다.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점을 존중한 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수용한다.

나는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인다.

 

 

 

경직되거나, 공격적이거나, 또는 비굴하거나, 방어적이거나, 산만한 태도를 취한다.

자신감 있고, 적절하며, 능률적인 태도를 취한다.

 

상황에 반사적으로 반응한다.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한다.

규칙과 의무감에 매여 자신이 바라는 대로 살지 못한다.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며 산다.

행동 기준의 잣대가 외부에 있다.

방어적이다.

감정을 억압한다.

안전하고 익숙한 것을 선택한다.

행동 기준의 잣대가 자기에게 있다.

정직하며 신뢰감을 준다.

감정을 수용하며 전인성을 추구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과거지향적: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자 한다.

현재 및 미래 지향적: 변화를 시도한다.

 

 

. 의사소통의 상호작용 과정

1. 인간존재의 비유: 빙산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Satir는 인간의 내면을 빙산에 비유했다. 행동이나 말은 보이지 않는 내면의 감정과 그 감정에 대한 감정, 지각, 기대, 열망, 자기가치감 등의 영향을 받아 드러나는 것으로 각자가 어릴 적부터 배운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행동이나 말이 내면과 일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을 지각할 수 있어야 한다.

 

대처방식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산만형, 일치형

 

외부로부터의 스트레스는 사람들의 빙산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 영향이 크면 클수록, 자존감이 낮으면 낮을수록, 사람들은 손상된 자존감을 반사적으로 보호하려한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반응할 때에는 자동화된 방식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사티어는 이 방식을 생존방식 또는 대처방식이라고 불렀다.

대처방식은 평상시에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내적 항상성이 깨지게 되면 드러나게 된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순간에 가장 최선이라고 여겨지는 방식을 순간적으로 내적 항상성을 회복하려한다. 이러한 방식은 일시적으로는 내면의 항상성을 되찾게 해주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고 길게 보면 오히려 자존감을 해치고, 더 나아가 인간관계를 힘들게 한다.

이에 대하여 Satir는 비일치적 대처방식이라고 설명하였다.

 

감정, 감정에 대한 감정

사람은 항상 감정을 느끼고 있다. 감정은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감정을 자각하고 인정하고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에 느끼는 감정보다 오히려 2차 감정이 더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지각체계

사고나 가정, 신념, 사고방식, 가치, 의미부여, 해석 등 모든 인지적 활동이 포함된다. 지각체계에 따라 상황에 대해 경험하는 것이 다르다.

 

기대

우리는 여러 가지 기대를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 갖는 기대가 있는가 하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혹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거는 기대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기대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기대를 채울 수 없을 때, 우리는 크고 작은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러나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대를 놓아 버리거나 혹은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체적인 방안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좌절된 기대 때문에 생기는 슬픔, 실망, 분노, 두려움, 무기력감,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열망

인간이라면 누구나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안전감을 느끼고 싶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갖고 싶은 자유롭게 살고 싶고, 옳다고 승인 받고 싶고, 힘을 느끼고 싶어 한다. 열망은 기대보다 훨씬 더 깊은 차원의 바람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대는 바로 이 열방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표현이 발로 기대인 것이다.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한 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Satir는 사람들이 일치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서 이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 Speak : 발신자 A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말하기의 기본 기술이 필요하다.

(2) See & Hear : 수신자 B는 오감을 통해 정보를 선별하여 받아들인다.

듣기의 기본 기술이 필요하다.

(3) Meaning : 받아들인 정보에 과거 경험, 학습된 것과 관련시켜 의미를 부여한다.

지각체계에 왜곡이 없는지에 대해 점검한다.

(4) Feeling : 부여한 의미에 의한 감정이 발생한다.

감정/감정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고 표현한다.

(5) Expectation : 기대, 욕구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한다.

(6) Defense : 방어기제, 대처방식이 자동적으로 작동된다.

자신의 방어기제나 대처방식을 확인한다.

(7) Family Rule : 의사소통 규칙, 가족규칙들이 적용된다.

역할, 감정 등에 어떤 규칙을 적용하였는지 확인한다.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8) Response : A에 대한 B의 반응

A는 다시 2에서 8까지의 단계들을 거친다.

   

2. 비일치적/ 일치적 의사소통 유형

 

회유형(placator)

회유형은 자신의 가치나 감정은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비위를 맞추려한다. 이들은 상대방에게 동의하는 말을 하고 그들의 뜻에 따르려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힘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들은 다른 사람과 상황은 존중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특히 우리 가족은 화목한 가족이야라고 굳게 믿고 행동하여야만 하는 거짓 친밀감을 가진 가족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이들은 자기 스스로 자존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힘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분노를 억압하고 무기력해져 우울증에 빠지거나 위장병, 설사, 변비, 구토 등의 증상을 가지기도 하며 아주 심한 경우에는 자살, 자해를 시도하기도 한다.

 

비난형(blamer)

회유형과 정반대의 유형이다. 이들은 자신이 틀리거나 약해서는 안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이나 환경이 문제라고 탓한다. 다른 사람의 가치를 무시하고 자신만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상황만을 따진다. 이들은 비판적이고 독재적이며 다른 사람의 결점을 발견하여 질책하고, 적개심, 잔소리, 난폭한 언행을 한다.

비난형이 주로 느끼는 감정은 분노이며, 이들은 폭발하기 쉽고 주기적으로 주위사람을 비난하지만 성숙하지 못하고 자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속으로는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약점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외롭고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나면 죽을 것 같이 두렵게 느낀다. 다른 사람이나 그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기보다는 사람들을 비난하여 복종하게 만들면서 자기가치감을 느끼려한다. 따라서 이들은 힘이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매우 의존적이다.

이들은 항상 긴장하기 때문에 심장과 혈관계통의 질병과 근육통의 병을 앓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전투적이며 극단적으로는 강간, 구타, 폭행을 한다. 극한 상황에서는 과대망상자나 살인자가 될 수도 있다.

 

초이성형(super resonable)

초이성형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과소평가한다. 지나치게 합리성을 중요시 여겨 상황만을 따지고 기능적인 측면만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객관적 자료와 논리성의 유무를 따진다. 이들에게는 감정이 그리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감정적 개입을 하려하지 않고 상황을 관망하면서 자신의 객관성이 매우 주관적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이라 여겨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려 한다. 이들은 감정을 무시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융통성이 없고 원칙 중심이고, 재미없고, 강박적이며, 아주 심한 경우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위축되고, 긴장으로 인한 병에 걸릴 수도 있다.

 

부적절한 혹은 산만형(irrelevant)

산만한 사람들은 생각, , 행동, 모든 차원에서 부산스럽다. 자신, 다른 사람, 상황을 모두 무시하는 것으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상황에 부적절하게 대처하여 주위를 혼란스럽게 한다. 다른 사람의 질문을 무시하며,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주제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화가 지속되지 못한다. 긴장감을 견디기 힘들어하여 스트레스 상황을 회피하려하거나 산만한 행동을 하여 긴장감을 깨뜨리려 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즐거워하는 것이나 익살맞은 것과 혼합되어 재미있어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였을 때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자발적이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내면 속 깊이는 외로움, 무가치감, 혼돈스러운 감정을 느끼며 아무도 자기를 걱정해주지 않거나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낀다.

이들은 중추신경계통의 장애로 인하여 고생하는데 호흡이 불규칙하며, 신경증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정신병리에 빠질 수도 있다.

 

일치적(congruent) 의사소통 방식

일치형은 의사소통 대처방식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충만한 인간이 되어 전인성을 이루고자 하는 존재양식이다. 일치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개성과 독특성을 인정하고, 삶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지나치게 방어적이지 않으며, 자기 자신과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자신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자기와 다른 사람을 수용하고, 삶이 주는 모험에 도전하고,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융통성있는 태도를 취하며 개방적이다.

, 일치형이란 자기 자신이 되기를 선택하고, 상호작용하기를 선택하고,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려 하고, 상황을 자각하고 돌보는 자세를 말한다.

 

. 의사소통 기본 기술

1. 듣기 (경청하기)

경청은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기술이다. 잘 들어주는 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것으로서 우리 자신의 관심과 욕구와 편견을 한 쪽으로 밀어놓고,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소중함을 인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다.

잘 듣는다는 것은 또한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의 존재를 인정하게 만드는 행위이다.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속사정을 헤아리며 이해하는 것이다.

잘 듣는다는 것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하여 올바른 반응을 가능케 한다.

잘 듣는다는 것은 인간 관계를 형통하게 만든다.

 

1) 경청을 어렵게 만드는 걸림돌

(1) 넘겨짚기(mind reading)

 

(2) 대답할 말 준비하기(rehearing)

 

(3) 걸러내기(filtering, 선택적 듣기)

 

(4) 판단하기(judging, 꼬리표달기)

 

(5) 딴 생각하기(daydreaming)

 

(6) 조언하기(advising)

 

(7) 말다툼하기(sparring)

 

(8) 옳아야만하기(being right)

 

(9) 슬쩍 넘어가기(derailing)

 

(10) 비위맞추기(placating)

 

(11) 동일시하기(identifying)

 

(12) 비교하기(comparing)

 

 

2) 적극적 경청

(1) 주의 집중과 인정 반응

 

(2) 다시 말하기(paraphrasing)

 

다시 말하기의 효과

경청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다.

잘못된 생각이나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다.

상대방의 인정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다시 한 번 그대로 말하는 사이에 감정이 치솟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화의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다.

 

(3) 명료화 하기

 

(4) 공감적으로 반응하기

 

2. 말하기

 

1) 감정 확인하기

감정을 표현하기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우리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분명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재빨리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습을 평소에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용한 장소를 찾아 편안하게 자세를 취한다. 눈을 감고 몸을 이완시킨다. 호흡에 초점을 맞추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는다. 점점 더 편안해짐을 느낀다. 애매한 감정을 느꼈지만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을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감정에 머물러 본다.

 

이 감정은 좋은가 혹은 나쁜가?

 

이 감정은 내 몸 어디에 있으며, 크기, 모양, 색은 어떠한가?

 

이 감정이 무엇이라 말하고 있는가?

 

이 감정으로 인해 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싶은가?

 

이 감정은 과거의 어떤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가?

 

이제 당신의 감정에 분명한 이름을 붙여라.

 

2) 감정 표현하기

인간관계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표현하지 않는 감정이 부정적인 것일 경우에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문제해결을 할 수가 없고, 점차 부정적 감정이 커지게 되며, 이렇게 오래 지속하다보면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우리의 감정은 어떤 모양으로든 표출되기 때문에 감정을 거부하거나, 무시하거나, 참거나 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엉뚱한 장소와 시간에 폭발하여 관계를 상하게 만든다. 감정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시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핵심 감정을 정의한다.

 

핵심 감정의 강도를 표현한다.

 

핵심감정의 발생시간과 지속기간을 말한다.

 

핵심감정이 발생한 이유와 상황을 설명한다.

 

핵심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일으켰던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핵심감정에 대한 판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감정을 이야기한다.

 

3) 기대하는 것을 표현하기

사람들은 자기만의 욕구를 지니고 있다. 현실요법의 창시자인 글래써는 인간에게는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기본적인 다섯 가지 욕구가 있으며, 이 욕구의 크기는 사람들마다 다르다고 주장하였다. , 인간에게는 사랑과 소속의 욕구, 힘과 성위의 욕구, 즐거움의 욕구, 자유의 욕구, 생존의 욕구가 있는데 어떤 사람은 사랑의 욕구가 매우 강하고, 또 다른 사람은 자유의 욕구가 강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 다른 욕구로 인해 불만을 갖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나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책임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있다. 나의 욕구를 상대방에게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만이 나의 욕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알아서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이고 이런 잘못된 기대는 관계를 손상시킨다.

 

상황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진술을 한다.

 

그 상황에 대한 느낌들을 말한다.

 

행동변화를 위한 요구사항을 말한다.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제시한다.

 

3. 긍정적 상호작용

1) 긍정적 상호작용 실행 방법

관계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쁨을 늘리는 방법과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행동주의적인 방식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늘리고 못마땅한 행동을 줄이는 것과 유사한데, 연구에 따르면 기분 좋은 행동을 더하는 것이 문제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각자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의 목록 만들기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 해주기

내가 좋아하는 것 요구하기

계약 맺기

둘 다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함께 하기

 

2) 상호작용 실패 요인

해 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야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내 마음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

 

비난하기와 이름 붙이기를 통하여 상대방을 규정해버리는 것

 

시작하기와 계속적으로 실천하기의 어려움

  

. 의사소통의 고급 기술

1. 역기능적 대처방식 벗어나기

1) 역기능적 대처방식 평가하기

좋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우리들은 상대방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방어적이 되기 수비다. 우리들이 모슨 행동들은 폭력, 배려 없음, 어리석은 일들까지도 우리가 자라면서 배운 고통이나 위협을 최소화하고, 즐거움과 안전을 최대화하고자 하여 쓰게 되는 방법이다. 사람들이 하는 모든 것은 일종의 삶의 정황에 대한 대처전략이다. 어떤 대처전략들은 현재 우리들의 삶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자기 파괴적인 것들이지만 그것이 우리가 과거에 우리 자신을 지키고 살아남았던 대처전략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2) 새로운 대처방식 세우기

갈등해결을 위해 필요한 태도

갈등은 친밀한 두 사람 사이에서는 불가피한 것이고 각기 다른 욕구를 가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개개인이 독특한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자 다른 취향 이나 선호, 두려움, 목표를 가진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각 사람의 욕구는 똑같이 타당하다.

어떤 욕구가 더 중요하고 더 가치 있는지를 따지는 것은 관계를 손상시킨다. 당신 들은 각자의 경험, 각자의 감정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 을 인정해야 한다.

갈등은 서로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

역기능 대처방식을 사용할 때는 승자와 패자로 나뉘어진다.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 어서 중요한 태도는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욕구가 모 두 중요하기 때문에 두 욕구 모두 어떤 식으로든 충족되어야 한다. 이때 두 사람 모두의 욕구를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말로 진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갈등의 주요인을 직접적으로 서로 판단하지 않으면서 알 수 있게 된다.

 

2. 왜곡된 인지체계 찾아내기

1) 내면적 사고에 귀 기울이기

사람의 내면은 감정, 감정에 대한 판단, 지각, 기대, 열망 등으로 이루어졌고, 이러한 것들에 의하여 상황을 판단하고 반응하게 된다.

인간관계는 비합리적 신념 때문에 갈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비합리적 신념은 현실을 왜곡되게 지각하고, 비논리적 추상을 많이 하고, 편견에 따라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하게 만든다.

따라서 자신이나 상대방의 비합리적인 신념체계와 인지적 왜곡을 찾아내어 인식하고 변화시켜 나가는 것은 좋은 의사소통을 위한 선결과제라 할 수 있다. 또한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중요하다.

 

2) 8가지 인지적 왜곡(Beck,1981DattilioPadesky,1990)

터널 비전

 

상대방의 의도를 넘겨짚기

 

확대하기

 

상대방의 인격에 부정적인 이름 붙이기

 

흑백논리

 

맞지 않는 논리를 주장하기

 

통제 착각

 

책임 전가

 

3. 일치적 의사소통하기

1) 일치적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걸림돌

나는 좋은 사람이다.

 

나는 강하다.

 

나는 모든 것을 다 안다.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

 

네가 잘못이야.

 

너는 옳고, 난 부족해.

 

나는 불쌍한 피해자이다.

 

나는 연약하며, 보호받아야 한다.

   

2) 일치적 의사소통을 위한 10가지 지침

진술을 사용하라

 

정직하게 표현하라.

 

일치적인 신체 언어를 사용하라.

 

적절한 자기개방을 하라.

 

분명하게 일치적으로 말하라.

 

비판적인 말을 하거나 위협하지 말라.

 

일반화된 이름 붙이기를 하지 말라.

 

과거의 일을 들추지 말라.

 

부정적인 비교를 하지 말라.

 

감정을 다스리라.

   

3) 전체 메시지로 분명하게 일치적 의사소통하기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명확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명확한 의사소통은 관찰한 상황에 대한 객관적 서술, 그 상황으로 인하여 발생한 나의 생각, 느낌, 기대, 열망, 자존감까지 전부 다 포함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명확한 의사소통은 작은 일에서부터 큰 일까지 훨씬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나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나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의 나의 책임이다.

 

전체 메시지 4요소

상황 :

사고 :

감정 :

기대 및 열망 :

 

4. 타협을 통해 문제해결하기

1) 타협을 위한 8가지 지침

갈등은 불가피하는 것을 인정하라

 

모욕이나 위협, 분노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타협은 문제 상황에 대해 두 사람이 모두 중요하고 타당한 이유를 가졌지만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때 시도한다.

 

문제로부터 감정을 분리해야 한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하거나 방어하기 위해서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관심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파악하려는 태도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

 

상호간에 동의할 만한 대안을 선택한다.

 

융통성을 가져야 한다.

 

소신을 가지도록 한다.

 

2) 문제해결의 과정

문제와 갈등상황을 객관적으로 진술한다.

두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두 사람이 원하는 것과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히 한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가능해 보이는 해결책들을 끌어낸다.

대안들을 평가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선택한다.

시행기간을 거친 후 결과를 평가한다.

 

3) 타협하기의 다양한 방법론

서로 공평히 나누어 갖는다.

 

순서대로 한다.

 

역할을 분담하여 둘 다 모두 할 수 있도록 한다.

 

시행착오

 

내가 할 때는 내 방식대로 하고, 상대가 할 때는 상대의 방식대로 한다.

 

조건부로 하기

 

서로 원하는 것을 각자 하기

 

절충하기

 

. 분노와 갈등 처리 기술

1. 자신의 분노를 다루기

분노의 표출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여 잘 다루는 것과 상대방의 분노를 이해하여 잘 대처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감정은 우리의 생각을 바꿈으로써 바꿀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분노를 초래하는 생각을 알아채고, 그것을 평안함을 주는 다른 생각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 표출의 두가지 구성요소

첫째 : 상황에 대하여 스트레스나 고통을 느낀다.

둘째 : 상황에 의해 촉발된 사고가 적대적 반응을 하도록 불을 붙인다.

 

화를 내게 되는 이유

첫째 : 화를 내게 되면 감정이 방출되면서 긴장 수준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둘째 : 분노는 다른 감정을 인식하기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더 고통스러운 감정으로 부터 우리를 방어해주는 역할을 한다.

 

1) 분노평가 기록하기

감정이나 행동을 변화시키려 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분노를 평가하고 기록하여 어떻게 그 감정이 일어났는지를 분명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사건 - 화가 날 때마다 객관적으로 일어난 일을 적는다. 자신을 화나도록 만든 실제로 주고 받은 말이나 행동을 적는다.

스트레스 원 - 고통을 아주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부정적이고 불쾌한 감정 : 슬픔, 부끄러움, 불안 등

신체적으로 경험하는 것 : 치통, 심장 뜀, 두통 등

좌절된 기대 : 원했지만 이루지 못한 것들

위협 : 누군가가 고통을 불러일으킬 것 같은 상황

촉발사고 - 화가 더 심해지도록 만드는 두 종류의 생각이 있다.

비난 : 상대방이 잘못되었다고 나쁘다고 규정하는 것이다.

당위 : 상대방은 당연히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만 하는데 알면 서도 적절한 규범을 어겼기 때문에 처벌을 방아야 한다는 것이다.

 

2) 분노를 다스리기 위한 자기 훈련

신체적으로 이완하기

- 심호흡을 하고, 경직되어 있는 신체 부분의 긴장을 푸는 것이다.

- 깊이 숨을 쉬고 몸을 느슨하게 풀어준다.

- 모든 행동을 천천히 한다.

- 조용히 마음을 평정시킨다.

- 몸의 어느 부분이 경직되어 있는지 점검한다.

- 턱과 어깨를 이환시킨다.

- 팔을 편다.

- 다리를 편하게 뻗는다.

- 숨을 내쉬면서 분노의 감정이 사라지게 한다.

 

감정 상승에 대처하기

- 누가 옳고 그른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단지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 무슨 말이 나왔건 간에 나는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 냉정을 지키는 한, 나는 나를 통제할 수 있다.

- 비난하고 판단하지 않는다.

- 중립적인 말만 쓴다.

- 목소리를 작게 하고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

- 비꼬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 화를 내는 것은 나에게 불리한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화를 내기 시작하면, 나는 물불을 못 가린다. 그러므로 진정하는 것이 좋다.

- 화내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

- 이 일은 화를 낼만한 가치가 없다.

- 나는 이성을 잃지 않겠다. 분노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다.

- 분노는 나에게 무언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이제 그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 마음을 편하게 먹으라. 유머감각을 가지라.

- 지금은 나쁜 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앞으로 생각할 것이다.

 

2. 자기주장하기, 상대방의 분노와 비난에 대처하기

1) 자기주장의 태도

공격적 태도 : 공격적 반응 밑에는 자신의 욕구가 항상 옳고 다른 이의 욕구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이 사람의 목소리는 크고 거슬리거나, 차갑고 낮을 것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욕하고 협박하고 죄책감을 이용해 조종하려든다. 누군가가 우월한 지위를 빼앗으려 하는 것을 항상 경계하고 싸움에서 이기려한다.

수동적 태도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할 가치가 없다고 믿을 때 나타난다. 자신의 욕구를 한 쪽으로 밀어놓고 다른 사람의 욕구를 채우고자 한다. 이 사람의 목소리 는 부드럽고 간청하는 듯하며 말은 주저하는 듯하고 자기비하적이다. 많이 웃으려 하고, 눈맞춤을 피하고 생각과 감정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또 행동이나 말한 것에 대해 자주 사과한다.

자기주장적 태도 :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목소리는 확고하고 알아 듣기 쉽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욕구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면서 다른 이의 말도 주의 깊게 듣는다. 타협할 용의가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권리를 희생시킬 생각은 없다. 또한 다른 이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 자신과 상대방을 둘 다 존중한다.

 

2) 상대방의 분노와 비난에 대처하기

비판을 다루는 데 있어서 자기주장적인 태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 감정, 욕구에 대해 뭐라고 하든 간에 그것에 대한 최종 판단자는 자신이라는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철저히 조사하기

 

동의할만한 내용 찾아내어 상대방의 말을 인정하기

 

벗어나기

a. 내용에서 과정으로의 전환

b.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장적으로 말하기

c. 잠시 미루기를 주장하기

 

피해를 줄이기

 

3) 타임아웃 계약 맺기

타임아웃은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데 유효한 기술이다. 이것은 폭력과 싸움을 중단시키는데 유일하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감정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가 되기 이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임아웃의 규칙

말하고 행하던 것을 중지하기

즉각 그 자리에서 떠나기

시간이 되면 다시 돌아오기

타임아웃 동안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기

자신이 말할 것이나 말해야 했던 것에 대해 곱씹지 말기

돌아와서 다시 대화를 시도하기

 

3. 방어기제 다루기

1) 방어기제 발견하기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입게 되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기를 지켜주었던 방어기제를 무의식적으로 발동시키게 된다.

방어기제는 일시적으로 고통을 모면하게 해주지만 동시에 관계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정서적 고통을 견디기 위해 방어기제는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방어하게 되면 상대방과 거리를 두게 되고, 속이게 되고, 신뢰가 파괴된다. , 방어기제는 심리적 자아를 지켜주는 방어벽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방어벽이 두꺼워지면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이 된다.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출되는 방어기제>

전치 : 애꿎은 배우자에게 신경질 부리기, 자녀에게 화를 내고 학대하기

 

가해자 동일시 : 소리 지르기, 폭력을 행사하기, 가제도구 부수기, 보복 행동하기 위협 하며 겁주기, 공격하기, 강요하기

 

투사 : 언쟁하기, 야단치기, 비난하기 모욕하기, 결점 찾기

 

투사적 동일시 : 시비 걸고 못살게 굴기, 의심하고 트집 잡기, 괴롭혀 자백 받아내기

 

반동형성 : 정반대로 행동하기, 고상한 척, 우아한 척, 양심바른 척 행동하기, 옳은 척, 의로운 척, 잘난 척 주장하기

 

<소극적, 회피적, 수동공격적인 방어기제>

부인 : 전혀 아닌 척 함, 중요한 것인데도 자꾸 잊어버림, 외면하기

 

억압 : 무표정, 자신을 전혀 드러내지 않음, 침묵함, 우울증에 빠짐, 이유 없이 아프기

 

합리화 : 변명하기, 거짓말하기, 안 해도 되는 이유 만들기, 술 마시기, 도박하기

 

회피 : 농담으로 넘기기, 혼외관계로 빠져들기, 각종 중독으로 빠져들기, 방황하기,

가출

소외 : 전혀 감정적 반응을 하기 않고 상황을 논리적으로 분석함, 냉담해지기,

무시하기

 

희생자 동일시 : 견디기, 빌기, 자포 자기하기, 복종하기, 자책하기, 슬퍼하기,

자살, 자해

 

퇴행 : 울어버리기, 꾀병 앓기, 못한다고 주저 앉아버리기, 관심 끌려고 잘못하기

 

취소 : 말을 꺼내다 말기, 병 주고 약주기, 안할 말 해놓고 사과하기

 

2. 방어기제 벗어나기

방어기제는 갈등 시 감정적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했을 때 어느 정도 도움을 받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방어기제가 지나치게 사용되면 파괴적이 되기 때문에 우선 자신의 방어기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방어기제가 초래하는 결과를 살펴보아야 한다.

방어기제를 사용한 뒤에 나의 감정은 어떤가? 상대방의 느낌은 어떤가?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상대방의 느낌은 어떤가?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더 사이가 벌어지지 않았는가? 라고 스스로 질문해 보아야 한다.

자신이 어떤 방어기제를 주로 사용하는지 찾아내어 인정한다.

자신이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만든 어린 시절의 상처와 밑바닥에 깔려있는 고통이 무엇이었는지 독서나 상담을 통해 의식화하고,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과도 이야기 를 나눈다.

방어기제가 자신의 대인관계에 어떤 부정적인 역할을 하였는지 인정한다.

보다 성숙한 대체적인 방안을 익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한다.

 

 

Eric Berne의 교류분석

 

대화의 3가지 원리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이 없는 대화는 죽은 대화다.

적극적 경청, 말할 줄만 알고, 들을 줄 모르면 대화가 아니다.

대화의 황금율, 말한대로 돌려받는다.

- 우 재 현 -

 

. 교류분석의 철학과 인간관
과거와 타인은 바뀌지 않는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다.
교류분석에서는 [지금 이 순간(Here and Now)]라는 대원칙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있고 존재하고 있으므로 [과거의 어딘가?]에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는 관점에서 "과거와 타인은 바뀌지 않는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교류분석에서는
* 사람은 누구나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다.(OK이다)
*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는 능력을 갖는다.
*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결정하고 그 결정은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1. 교류분석의 52소 이론
1) 5대 이론
구조기능분석
교류패턴분석
게임분석
각본분석
스트로크(Stroke)

2) 2소 이론
시간의 구조화
인생태

 

2. 자아의 성질

 

3. 자각의 포인트

 

구분

 

 

 

 

소리, 소리의 상태

 

 

자세,동작,표정

 

대인반응,태도

준비태세

CP

안돼, 바보야
당연히...해야지
..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 말을 들으라
속담, 격언

설교조,
비판적, 단정적,
위압적, 권위적.
강요적,
.....이다. 자네

시비조.
존대.
무시한다.
실수를 지적한다.
손가락질을 한다.
주먹으로책상두드리기

나는 OK 이다.

너는 OK가 아니다.
편견, 무시,
보수적, 배타적.
규제적, 지배적

NP

....해 줄게.
아름답군, 귀엽네.
.......가 걱정이다.
알았어요.

동정적,
순하다.
애정을 쏟다.
부드럽다.

스킨쉽이
자연스럽다.

나도 OK 이고,
당신도 OK 이다.
잘 돌봐줌.
유순한.
수용적, 이해력 있는

A

무엇이.어디서,
누가,언제.
?
얼마나.
구체적으로 말하면

침착한 목소리
냉정, 기계적
일정한 음조
싫증이 난다

대화간격이 알맞다.
자세가 좋다.
상대방을 쳐다본다.
주의깊게 경청한다.
생각을 정리한다

사실 중심주의
이론적, 합리적
객관적, 설명적
타산적.
정보수집

FC

와아,,,감탄사.
좋다, 싫다.
......을 갖고 싶다.
.......을 하고 싶다

유희적, 감정적
밝은, 명랑한.
개방적, 자유
큰소리

자유로운 감정표현
자발적, 활발,
잘 웃는다.
장난을 잘 친다.
씩씩하다.

나도 OK 이고,
당신도 OK 이다.
창조적, 공상적
순하게 응석부린다

AC

......해도 좋습니까?
.....할 수 없어요.
슬프다. 섭섭하다.
아니 괜찮습니다.
(원조, 칭찬 거부)

힘없이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자신이 없다.
우물쩍거림, 사양
훌쩍 훌쩍

안색을 살핀다.
착한 아이
겁에 질린
불안, 공포, 증오
차근차근하다.

나는 OK가 아니다.
타율적, 의존적
반항적, 도전적
굴절된 응석
(빈정댐, 앙심을 품다

 

교류는 내가 타인에게 어떤 종류의 의사 전달을 보내고 타인이 내게 대답할 때 일어난다. 공식적 용어로 의사 전달의 시작을 자극이라고 하며, 그 대답을 반응이라고 한다. 이는 교류의 공식적 정의란 교류 자극(transactional stimulus)과 교류 반응(transactional response)의 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타인과 나는 우리의 대화를 계속할 것이다. 교류 자극과 교류반응이 일어나면서 교류사슬이 생기게 된다. 각각의 반응은 다음의 반응에 대한 자극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은 언제나 교류 사슬의 형태를 취한다.

교류분석(analysis of transaction)에서는 이러한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진행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자아 상태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인간은 과거나 주요 타인의 영향을 받긴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존재다.

(인간을 긍정적인 존재로 보고 있다)

인간은 자신을 신뢰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존재로 본다.

인간행동은 자아의 지배를 받으며 행동변화는 자아상태의 전환의 결과다.

발달은 어린 시절에 전적으로 타인에 의존하여 내린 결정을 발견하고 이를 수정해가는 과정이다.

발달의 목표는 자아인식의 증진과 자신의 삶에 대한 주도권을 갖는 것이다.

자아는 사고, 감정 그리고 이것과 관련된 일련의 행동유형을 통합한 하나의 체계로서 가변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심리적으로 건강한 개인은 초기의 결정을 이해하고 현재 자신의 인생목표에 따라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주도권을 갖고 있다.

전문직 관계에서는 치료자와 내담자의 능력을 동등하게 인정하고 내담자의 적극적 참여를 조장한다.

원조관계의 목적은 개인의 자아인식을 증진시켜 사고, 감정 그리고 행동방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다.

 

참 고 문 헌

 

사티어모델, Virgunia Satir(2004), 한국버지니아 사티어 연구회 역,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사티어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 김영애(2006),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임상교류분석(TA) 프로그램, 우재현(2007), 정암서원

 

. 자아상태(Ego State)

교류분석이론에서는 자아상태를 어버이 자아(Parent Ego: P), 어른 자아(Adult Ego: A), 어린이 자아(Child Ego: C)로 구분한다. 좀 더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어버이 자아는 비판적 어버이자아(Critical Parent: CP)와 양육적 어버이자아(Nurturing Parent)로 구분되고 어른자아는 구분하지 않으며 어린이 자아는 자유로운 어버이자아(Free Child: FC)와 순응하는 어린이자아(Adapted Child: AC)로 구분된다

 

1. 어버이 자아상태(Parent Ego)

어버이 자아 P6세경부터 발달하는데 5세 이전에 부모를 포함한 연장자들의 말이나 행동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자신 속에 내면화 시킨 자아이다. , 부모의 교육을 모방하는 모방학습에 의해서 발달한다. 하지만 부모의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에 의한 영향도 많이 받는다.

비판적 어버이자아(CP)의 특징은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이 강하지만 상대를 위압적이고 강압적으로 제압한다. , 권위적이고 엄격하여 상대의 가치관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해야한다 Should) 대인관계를 인생각본에 비추어보면 I'm OK, You're Not OK이다.

양육적 어버이자아(NP)의 특징은 마음이 온화하고 따뜻하며 상대를 지지하고 격려하지만 상대를 지나치게 보호하고 개입하여 개인의 자주성을 무시하게 되고 지나치게 동정적이여서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대인관계를 인생각본에 비추어보면 I'm OK, You're OK이다.

 

2. 어른 자아상태(Adult Ego)

어른 자아 A는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생후 18개월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 A12세경부터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대한 독창적인 사고가 가능해지면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며 결정할 수 있게 된다. , A는 사실에 근거하여 판단을 하고 분석적이고 냉철하다. 사물을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접근하지만 재미보다는 기계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 중독증이 여기에 해당된다. 어른 자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어린이 자아와 어버이 자아의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 어른 자아는 감정에 지배되지 않는 냉정한 부분이지만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간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3. 어린이 자아상태(Child Ego)

어린이 자아 C5세 이전의 경험에 의해서 형성되는데 인간 내에서 자연히 발생하는 충동과 감정 즉, 본능적인 자아로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경험한 감정과 이에 대한 양식이 내면화 된 것이다.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FC)의 특징은 감정을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표출하여 상대에게 즐거움을 주고 생각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충동적이고 자기도취적이여서 생활 전반에 질서가 잡혀있지 않고 감정의 절제가 부족하여 실수나 경솔한 행동이 많다. 대인관계를 인생각본에 비추어보면 I'm OK, You're OK이다.

순응하는 어린이 자아(AC)의 특징은 상대에게 순응적이고 협조적이며 의사결정에 있어서 신중하고 조심성 있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상대방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려고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며 자기비하와 열등감으로 억압된 감정이 분노와 반항으로 나타난다. 대인관계를 인생각본에 비추어보면 I'm Not OK, You're OK이다.

 

금지령과 대항금지령

금지령(Injunction)은 부모의 내면에 있는 어린이 자아에서 자녀에게 내리는 부모의 메시지이다.

이 메시지는 자녀가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데 대체적으로 하지 말라(Don't)”의 내용을 지니고 있다. 이 금지령은 직접적으로 전달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경우가 더 많다.

ex.)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Don't Be), 가까이 하지 마라(Don't Be Close), 애들같이 굴지 말아라(Don't Be a Child)애늙은이 등.

자녀는 이러한 금지령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대항하여 싸울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대항금지령(Counterinjunction)은 부모의 내면에 있는 어버이 자아(P)에서 나오는 메시지이다. 이 메시지는 부모의 기대를 표현한 것으로 ~해야한다(Should), 그리고 해라(Dos)의 형태를 취한다.

ex.) 강해져라(Be Tough), 완전해져라(Be Perfect), 서둘러라(Hurry Up), 열심히 해라(Try Hard), 공손하라(Be Polite) .

이러한 대항금지령의 문제점은 자녀들이 이러한 대항금지령에 따라 생활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아무리 열심히 할지라도 불충분하고 이루기 어렵다.

 

금지령의 예: 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 교류

1. 상보교류(Complementary transactions)

상보 교류란 교류 벡터들이 평행하고, 보내온 자아 상태가 반응하는 자아 상태로 되는 것이다. 즉 상보 교류는 상대가 기대한 대로 대답해 주어 상호 보완적 기능을 수행하는 교류이다. 상보 교류는 항상 도해에서 평행하는 벡터들을 가지기 때문에 평행 교류(parallel transaction)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려지기도한다.

상보 교류는 교류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있다. 대화는 상보 교류들의 사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 모든 사슬은 일어나리라고 예측할 수 있는 어떤 것에 대한 느낌을 가질 것이다.

교류가 여전히 상보적인 한 의사소통은 끝없이 계속될 수 있다. 이것이 의사소통의 첫 번째 규칙이다. 분명이 모든 대화는 어느 정도의 시간 후에는 끝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교류가 상보적으로 되고 있는 한 의사소통에 있어서 자극과 반응의 자연스런 흐름을 깰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2. 교차 교류(Crossed transactions)

기대하지 않은 반응이 되돌아오는 경우, 더 이상의 의사소통이 지속되지 않게 되는 상태, 무시당한 기분, 침묵상태,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 상태이다. 교차교류는 인간관계에서 고통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교류가 교차되고, 의사소통이 결과적으로 단절되면, 한 쪽 또는 양쪽은 의사소통을 재정립하기 위해 자아 상태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커뮤니케이션의 두 번째 규칙이다.

 

3. 이면 교류(Ulterior transactions)

표면적으로 표현되는 사회적 메시지 이면에 숨겨진 심리적 메시지가 있는 것이다.

두 개의 메시지가 전달되는데 하나는 명백한 사회적 수준, 다른 하나는 심리학적 수준의 메시지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세 번째 규칙은 이면 교류의 행동 결과는 사회적 수준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심리학적 수준에서 결정된다.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의사소통의 심리학적 수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것을 생각하는 화성인이라 부른다.

 

화성인은 우리의 의사소통에서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단지 우리가 어떻게 의사소통하는지, 또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주목한다.

이면 교류에서 사회적 수준의 메시지는 대화에 의해 제공된다. 심리학적 수준에서 사고는 화성인이 되기 위해 비언어적 단서들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 단서들은 목소리의 어조, 제스처, 자세, 얼굴 표정에서 발견된다. 또한 한숨, 근육의 긴장, 맥박의 속도, 눈동자의 확대, 땀 흘리는 정도 등에서 보다 미묘한 단서들이 나타난다.

심리학적 수준의 메시지를 비밀 메시지로 간주한다.

 

모든 교류는 사회적 수준뿐만 아니라 심리학적 수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면 교류에서는 그 두 수준이 일치하지 않는다. 말에 의해 전달된 메시지는 비언어적 메시지에 의해 뜻이 달라진다.

교류의 종류가 그 자체로 좋은또는 나쁜것은 아니다. 스테픈 카아프맨(Stephen Karpman)은 우리가 좋아하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교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고를 발전시켰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익숙하지만 불쾌하게 고착된교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교류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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